
사업을 폐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리는 세무신고, 정산, 임대계약 해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업자들이 놓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업자 명의의 공인인증서(현 공동인증서) 처리입니다.폐업 이후에도 인증서를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해두면, 추후 해킹, 명의 도용, 개인정보 유출, 불법 세금신고와 같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동인증서는 홈택스, 정부24, 금융기관, 법원, 건강보험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연결돼 있어, 사업자가 폐업한 뒤에도 해당 인증서를 통해 원격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폐업 이후 인증서 삭제나 폐기 절차를 진행하지 않거나, 그냥 PC에서 지우면 끝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단순 삭제만으로는 정보가 완..